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섭취 기준

영양(nutrition)은 에너지를 발생시켜 생명현상(생명유지 ·성장 ·건강유지 등)을 유지하는 일로, 영양소는 영양의 근본이 되는 물질로서 외부로부터 섭취하는 영양에 관여하는 물질을 통틀어 말한다. 성장 성장 발육에 필요한 식품 성분이지만 대부분의 영양소는 몸 안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외부에서 섭취해야한다. 즉 음식을 먹음으로써 우리는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영양소는 몸의 구성 성분이 되며 생리 기능을 조절해주는데,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지 여부에 따라 3대 영양소와 부영양소로 구분할 수 있다.

 

 

3대 영양소: 에너지원으로 사용

•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부영양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몸을 구성하거나 생리 작용에 관여

• 물
• 무기 염류
• 비타민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은 얼마나 될까? 영양 권장량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의 섭취량을 나이와 성별에 따라 정해 놓은 것으로, 2010년 (사)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한국인 1인 1일 영양섭취기준은 아래 표와 같다.

 

 

 

 

 

 

 

 

영양섭취량은 식품의 소비량에서 식품별 섭취량을 산출하고, 이 값에서 식품성분표에 따라 1일 1명당의 에너지(칼로리), 단백질(총량, 동물성단백질, 식물성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등을 산출할 수가 있다. 최근의 평균적인 영양섭취량은 탄수화물 300g(1,200cal), 지방 57g(513cal), 단백질 80g(320cal) 합계 약 2,000cal이다.

 

 

우리가 "건강하다"고 말하는 기준은 영양소가 골고루 몸에 들어와서 제 기능을 하는 것이다. 물과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 염류 등이 각각 일정한 비율을 차지하는 시스템이 잘 작동해야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 영양소와 부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하는데, 가공 식품을 많이 먹는 현대인에게는 무기 염류와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키고,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약해진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모든 영양소를 여러 가지 음식을 통해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